시민이 쓰고 엮은 한 권의 책…구미 ‘나를 마주하는 시간’ 성료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6-02-06 13:02

시·에세이 창작부터 출간까지 전 과정 체험

어린이·청소년·교사 잇는 생활 속 인문학 확산

시민이 쓰고 엮은 한 권의 책…구미 ‘나를 마주하는 시간’ 성료(사진=구미시 제공)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 지원사업단과 함께 추진한 시민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지난 2월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를 마주하는 시간’은 시민이 전문 작가의 지도를 받아 직접 시와 에세이를 쓰고, 결과물을 시집과 에세이집으로 편집·디자인해 출간까지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창작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인문학적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다. 도량지역아동센터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쓰기 강좌가 진행됐고, 형곡중학교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미술 비평 강좌가 열렸다. 또한 동시창작지도자과정에서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시쓰기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현장으로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각 과정은 15명씩 8회로 구성돼 동시에 추진됐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참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열정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이번 경험이 개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인문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상반기에도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운영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창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봉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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