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시인 초청 제296회 詩하늘 詩낭송회 개최

박상봉 기자

등록 2025-10-14 08:42

‘오렌지 지구본’ 등 대표작 10편 시낭송, 대담, 공연 등

계간 詩하늘 주관 지난 29년 간 지역 문학 발전 기여

김건희 시인 초청 제296회 詩하늘 詩낭송회 웹포스터(사진=詩하늘 제공)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낭송회가 17일 대구시내 떡본가 카페(달서구 성당로 137)에서 열린다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계간 하늘’(대표 김경호)이 주관하는 하늘 낭송회는 이번이 제296회 행사로 중견문인 김건희 시인을 초대한다.

 

김 시인은 2018년 미당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첫 시집 두근두근 캥거루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동서문학상해동공자 최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현재 한국시인협회와 대구시인협회한국문인협회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의 행사는 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오렌지 낯선 별에 던져진다면을 중심으로 시낭송과 대담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 시인의 시 오렌지 지구본을 비롯한 대표작 10편을 김명희권효정최순옥김창권이 화김임백이지희김희정김형범이나연 시인시낭송가독자들이 참여해 잇달아 낭송하고 시인의 시세계에 대해 소병윤 성악가와 김건희 시인의 북토크마르코의 성악공연 등이 시낭송회의 분위기를 달군다.

 

1996년 3월 박창기박곤걸 시인이 중심이 돼 시작한 하늘 낭송회는 매년 10회씩 열려 지난 29년 간 지속되어 오면서 지역의 문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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