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하는 낚시 어선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이번 가을 충남 태안 안면도 인근 바다에 10만명 넘는 낚시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태안해경 영목파출소에 따르면 9∼10월 방포항, 영목항, 구매항, 대야도항, 내포항 등에서 누적 7천364척의 낚시어선이 출조했다.
이들 어선에는 낚시객 총 10만4천329명이 탑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천410척, 8만3천19명보다 출조 횟수는 14.9%, 이용객은 25.7%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어선 기관 고장 10건 등 15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안해경은 하루 3차례 출항·조업·입항 시간대별 주요 활동 해역을 순찰하고, 연안구조정을 낚시어선 주요 활동지에 전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하태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낚시객 증가 등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맞춰 현장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신속한 구조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