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첫 후륜 기반 'GV80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06 10:58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후륜 구동 기반의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GV80 하이브리드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후륜 기반 'GV80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GV80 하이브리드는 2.5 터보 엔진에 엔진 시동과 발전을 담당하는 P1 모터, 구동 및 회생제동을 맡는 P2 모터를 병렬로 연결한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352마력을 구현하며, 기존 2.5 터보 모델 대비 출력을 약 16% 향상했다.


연비 효율 또한 대폭 개선됐다. 19인치 2WD 모델 기준 복합연비는 12km/ℓ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9% 높아졌다. 이 날 제네시스는 신규 7단 변속기를 탑재해 동력 전달 효율을 높였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로 수냉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모터 구동 영역을 확대해 정숙한 주행 환경을 구축했으며, 시속 30km까지는 모터만 활용하는 EV 모드를 적극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주행 편의를 위한 하이브리드 특화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험로 탈출을 돕는 '하이브리드 터레인 퍼포먼스'를 비롯해 경로 정보를 기반으로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화하는 '계층형 예측 제어', 정차 중 엔진 없이 공조기 사용이 가능한 '스테이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정숙성과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시도도 이어졌다.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제어하며, 대시패널 흡차음재 보강과 회전식 진동 흡수 댐퍼 적용 등을 통해 엔진 소음과 진동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정면 충돌 하중 분산 구조와 측면 변형 방지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을 더해 급발진 등 운전자 실수로 인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신규 외장 그릴과 4종의 외장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에는 4종의 투톤 컬러와 리얼 우드 가니쉬를 신규 적용했다. GV80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7,680만 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2027 GV80 및 GV80 쿠페 연식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모델들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27 GV80 6,985만 원, 2027 GV80 쿠페 8,270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GV80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워트레인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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