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1980~90년대의 걸 커러쉬, 그녀들이 온다. 박서영 작가의 장편소설 여깡시대 출간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5-05 00:15

박서영의 장편소설 『여깡시대』가 출간됐다. 폭력과 빈곤 속에서 내몰린 소녀들의 생존과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여성 중심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걸크러시 느와르’로 주목받고 있다.

5월의 신간 박서영 작가의 장편소설 [여깡시대]

박서영 작가의 신간 장편소설 ≪여깡시대≫는 1980~90년대 화려한 네온사인 이면에 숨겨진 소외된 청춘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난과 가정 폭력, 사회적 학대와 약자로 소녀들이 스스로 강해지며 치열한 현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선영과 그녀의 친구들은 강릉과 속초 지역 5성급 힐튼 호텔 그릴에서 일하며 낮에는 능숙한 호텔 직원으로, 밤에는 어둠의 뒷골목에서 당당한 무리로 군림하던 중 믿었던 친구 지민의 배신으로 이들의 우정에 금이 가고, 선영은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불륜과 권력이 얽힌 욕망과 배신, 그리고 친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살인자가 된 정희의 희생과 비극까지, 이 소설은 뜨겁고도 잔혹한 우정과 생존의 서사를 진솔하게 펼쳐낸다.동시에, 가장 화려한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한 이들의 절규를 통해 인간 본연의 민낯을 가차 없이 파헤친다.


특히, 현실의 폭력과 부조리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서로의 등을 맞대며 단단히 연대하는 여섯 친구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과 함께 오늘날 우리 사회가 품은 문제들을 다시금 되짚게 한다. 중년이 되어 병원에서 옛 친구들과 재회하는 선영의 회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한편의 가슴 아픈 비망록으로 다가온다...


현재 한국 문단에서 레트로 감성 소설의 정수로 평가받는 이번 작품은, 청춘의 찬란함과 그 이면에 가려진 잔혹한 어두움을 동시에 조명하며 강렬한 현실감과 독보적인 문학적 미감을 선사한다. '여깡시대'라는 거친 프레임 속에서 피어난 뜨거운 우정과 처절한 복수, 그리고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마주하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 추천사 


“박서영 작가가 일진들의 얘기를 풀어 놓았다. 일진들이 폭력에 빠져드는 상황과 현실에서 소외된 자들의 사랑을 그 안과 밖에서 밀도 있게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이 소설에서 작가의 묘사는 삶의 밑바닥을 치고 솟구치고, 그 서술은 개인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욕망을 조명해 보게 한다. 이러한 작가의 문체는 개인에 내재한 기표들의 차이를 통하여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삶의 본성을 엿보게 한다. 존재와 사물, 존재와 존재를 묶어서 연출하는 작가의 글쓰기는 진솔성 있는 작가의 허구로 나아간다. 이러한 글쓰기가 AI 시대를 사는 대중에게 어떠한 활력을 제공할지 기대된다.”(정신재 문학평론가)


“박서영의 여깡시대는 극적이다. 서툴렀던 젊은 날의 선택과 관계를, 저마다의 철없던 시절의 반항 센 척, 그리고 웃음, 어른들을 흉내 내며 성장했던 청춘의 모습을 사실과 허구적 묘사로 그려냈다. 여깡시대는 누구나 지나왔을 한때 성장통과 우정의 기억을 한 번씩 떠오르게 한다. 폭력배를 모방으로 풍속적 상실감과 허무를, 사회적 배경과 근원을 연관하여 해석되도록 유인한 작품이다. 박서영 소설가는 탁월한 작가적 끼와 능력이 뛰어나다.”(정선교 소설가)



 ✔ 이 소설을 놓쳐선 안 될 이유!


치명적인 '단짠'의 조화: 5성급 호텔의 우아한 그릴 서비스와 피 냄새 진동하는 뒷골목의 생존 싸움이 교차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


압도적 서사: 믿었던 친구의 배신, 그리고 나를 위해 괴물이 된 또 다른 친구. 이 비극적인 트라이앵글이 당신의 감정을 사정없이 흔듬


레트로의 귀환: 90년대와 현대적 감각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문체는 마치 한 편의 감각적인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 쾌감을 제공


사진 제공 = 박시표 작가


🌿 박서영 작가 소개 


2004년 동서문학상

문학세계사에서 등단

한국 근로자문학상

미래에셋이 문학상 외 다수 수상

소설 <여깡시대>,<욕망의 혀>,<모래 위의 정원> 외 다수 공저 



🌿 판권


출판사 : 예서

쪽수 : 332

ISBN : 9791124016008 (03810)

크기 :152 * 224 mm

판매 : 22.000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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