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 임박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4-28 20:34


.

“선비의 향기, 미래를 잇다”…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 임박


경북 영주시의 대표 문화행사인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오는 5월 초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선비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순흥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선비촌과 선비세상 등 주요 문화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통합형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방문객이 이야기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 플랫폼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선비, 세대를 잇다 미래를 열다”. 선비정신을 단순한 과거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로 확장 가능한 가치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선비대상 시상식’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학술포럼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선비 아카데미, 국악 공연,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어린이부터 가족까지,체험형 축제 강화


어린이날 연휴 기간과 맞물려 ‘어린이 선비축제’가 함께 열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선비촌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진행되고,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장승·토템폴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도 먹거리와 이벤트가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도시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영주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


영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주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축제 기간 동안 한국적 정취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비문화축제는 과거의 정신을 오늘의 문화로 되살리는 시도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미래 자산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다.


5월, 영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선비정신을 살아보는 도시’로 변모한다. 


전통의 향기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번 축제는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정 문화부장/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사무실031-781-9811
사업자 번호583-06-03523
주소 인천 서구 원당대로 628 714호 보미 골드 리즌빌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