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유가 급등 우려 배럴당 150달러 전망도…세계 경제 촉각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3-08 06:56


©Reuters 제공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이 에너지 공급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계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Brent Crude Oil과 West Texas Intermediate 가격은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될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에서 충돌이 확대될 경우 원유 공급망이 흔들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중동은 세계 석유 생산의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주요 해상 운송로의 안정성이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Strait of Hormuz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이다. 만약 이 해협의 항행이 제한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은 즉각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국제 유가 급등은 세계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친다. 원유 가격 상승은 곧바로 운송비와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연결된다. 각국의 고용시장과 금융시장에도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상황을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United States와 Saudi Arabia 등 주요 산유국이 생산량을 조절할 경우 급등세가 제한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충돌 범위가 확대될 경우 유가 급등은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국제 원유 시장은 이미 과거 여러 차례 전쟁과 정치적 갈등에 따라 큰 변동을 겪어 왔다. 대표적으로 1973 Oil Crisis와 Gulf War 당시에는 세계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동 정세와 주요 산유국의 정책 변화가 국제 에너지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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