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ㆍ러시아,휴전 동상이몽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1-24 08:00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가로막는 요인은 단순히 군사 문제를 넘어, 정치·전략·국제질서가 얽힌 복합 구조에 있습니다. 

 영토 문제는 타협이 어려운 ‘핵심 쟁점’으로 등장해 러시아는 크림반도와 동부 점령지(도네츠크·루한스크 등)의 귀속을 기정사실화하려고 설정하고 우크라이나는 영토 완전 회복을 국가 존립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어 상호 접점이 멀어 보이고 어느 한쪽도 양보 시 정권·국가 정당성이 흔들리는 구조라 합의가 쉽지 않는 구조이다.

 전쟁 목표의 근본적 불일치로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노선 차단 시키고 NATO 동진 저지
장기적으로는 저지하여 영향권 유지가 목표이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재침공 차단/NATO·EU 편입을 통한 안보 보장을 받으려는 입장이라 휴전하더라도 다음 전쟁의 ‘준비 기간’이 될 수 있다는 상호 불신이 커 보인다.

  안보 보장 문제는 “누가 지켜줄 것인가”
우크라이나는 NATO 수준의 확실한 안보 보장을 요구하며 서방은 직접 개입은 회피하면서도 무기·자금 지원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레드라인으로 간주해 현실적인 대안이 아직 없어 보인다.

 양국의 국내 정치 요인은 우크라이나 휴전·영토 양보 시 정권 붕괴 위험이 있고 국민 여론도 “굴복 없는 종전” 선호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휴전이 패배 인정으로 해석될 경우 체제 불안으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며 전시 동원 체제 유지가 권력 결속에 유리한 측면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Proxy War) 성격으로 미국·EU는 러시아의 군사력 약화/국제 질서 규범 유지가 우선이고 러시아는“서방의 포위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러 전략 경쟁의 무대가 될 수도 있어 경계 중이다.

 신뢰 붕괴와 과거 합의 실패의 아픈 기억으로 민스크 협정(2014ㅡ2015) 붕괴 경험했다,
“휴전은 곧 재무장 시간 벌기”라는 상호 인식 감시·이행을 강제할 중립적 메커니즘 부재로 보고 있다.

 전쟁 지속의 ‘비용 대비 효과’ 계산을 해 보면 러시아는제재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군수 동원으로 버티고 우크라이나는 서방 지원 지속 기대 속 양측 모두 아직은 완전한 협상 유인이 부족해 보인다.

  영토·안보·체제 유지·국제 패권이 동시에 걸린 전쟁이기 때문에, 단순한 휴전은 오히려 다음 전쟁을 예고하는 불안정한 선택이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방해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유엔의 안보 헌장은 강대국이 모여 만들어 놓고 그들이 지키지 않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심지어 회원국 탈퇴라는 초강수를 두니 약소국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세계 안보,세계 평화는 구시대의 낡은 구호인가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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