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토마토갈색주름바이러스 감염 확산…43.1㏊ 확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1-07 13:19

박수현 지사, 부여 세도 발생 농가 찾아 피해상황 등 점검


토마토갈색주름바이러스 감염 확산토마토갈색주름바이러스 감염 확산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도 내 토마토 농가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내 65농가 43.1㏊에 토마토갈색주름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의심 농가는 136농가 99.9㏊다.


토마토갈색주름바이러스는 토마토 열매에 갈색 주름과 변색 등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병원체로, 감염 시 30∼70%가량의 수량 손실이 보고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접촉이나 오염된 농기구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도는 5일 농가들에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안내 공문을 보내고, 농촌진흥청 병해충위험평가전문위원회 심의회에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13일까지는 전 시·군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발생 실태 조사를 하고, 추후 공적 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수현 충남지사는 부여군 세도면 토마토갈색주름바이러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농업인들로부터 방제 과정에서 어려운 점 등을 들었다.


박 지사는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추진,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대책 마련, 피해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등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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