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워라밸+4.5 경영혁신 포럼…기업 사례 공유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1-05 10:32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5일 어나더키친 전대병원점에서 지역 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워라밸+4.5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코리아노무법인 조현실 공인노무사가 '노사가 함께 웃는 시간, 워라밸+4.5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노무사는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변화, 제도 도입 시 기업과 근로자가 얻는 효과와 실제 도입기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워라밸+4.5 프로젝트 참여기업 4개사가 실근로시간 단축 제도 도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에코월드팜'은 '급여나 복지로 채워줄 수 없다면 시간을 돌려주자'는 고민에서 출발해 업무 표준화와 AI(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업무혁신으로 사무직의 주 근로 시간을 40시간에서 36시간으로 줄였다.


'공감미디어'는 올해 7월부터 금요일 오후 2시간 단축 근무를 시행했다.


공감미디어 이재훈 대표이사는 "임금은 그대로 두고 근로 시간을 줄인 뒤에도 웹툰 연재 성과와 매출이 성장하는 등 업무 능률과 성과가 오히려 높아졌다"고 밝혔다.


'재성'은 올해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금요일 휴무제를 도입했다.


공정별 작업 표준을 정비하고 설비 가동 시간을 최적화해 생산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주당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연장근로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인터테크'는 올해 7월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 유급휴무를 시행해 주 평균 근로 시간을 40시간에서 38시간으로 줄였다.


워라밸+4.5 프로젝트는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 감소 없이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에 도입 수준과 기업규모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8개사가 지원금을 받고 있다.


김경호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인력 유출이 심각한 호남지역에서 인재가 머물고 싶은 근로 여건을 만드는 것은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일하기 좋은 기업,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라밸+4.5 프로젝트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062-350-5893)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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