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F-16V 첫 인수에 "美, 대만 무기판매 단호히 반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0-07 09:46

F-16V 전투기F-16V 전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대만이 미국에서 구매한 신형 F-16V 전투기를 처음 인도받자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자 문답에서 대만의 F-16V 전투기 인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이 중국의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런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난 2일 미국에 주문한 신형 F-16V 블록 70 전투기 66대 가운데 첫 2대를 인수했다.


전투기들은 하와이와 괌을 거쳐 대만 동부 타이둥의 즈항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은 2019년 약 80억달러(약 10조8천억원) 규모의 F-16V 66대 판매를 승인했으나 인도가 지연돼왔다.


중국 외교부는 이와 함께 미국 당국자들이 중국의 2028년 이전 대만 침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고 대만 문제 해결은 완전히 중국인 자신의 일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자들이 중국의 2028년 이전 대만 침공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중국공산당의 반부패 캠페인에 따른 군사 준비 지연과 대만의 2028년 총통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감 등을 이런 판단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6-10-07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