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급락 출발후 낙폭을 빠르게 만회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장보다 2.21% 급등한 27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0.92% 내린 26만9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곧바로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0.62% 내린 176만2천원에 매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72만5천원(-2.71%)까지 밀렸으나, 역시 빠르게 낙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인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던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34% 상승했다.
다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형주에 수급이 쏠리는 가운데 마이크론(-1.73%), 샌디스크(-2.56%) 등 메모리 반도체와 스토리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원화 강세와 대규모 성과급 충당금 부담에 따른 3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6.39%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천절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는데도, 전날 삼성전자는 1.45%, SK하이닉스는 3.69%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5천6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4천810억원과 1천3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에서도 개인은 4천288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3천656억원과 1천91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 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코스피 전기·전자에서 4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