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첫날 강원서 산악사고 등 잇따라…4명 헬기 구조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03 18:14

오대산서 심정지 40대 헬기 이송…설악산 일대서도 골절·탈진 환자 발생


산악사고 헬기 구조산악사고 헬기 구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개천절 연휴 첫날인 3일 강원지역 유명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낙상과 심정지 등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비로봉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41세 남성이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친 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신고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6시 29분께 출동해 헬기로 이 남성을 구조한 뒤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오전 5시 18분께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폭포 방향에서는 48세 남성이 산행 중 넘어져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되는 이 남성을 헬기로 구조해 춘천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오전 10시 21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신선봉∼마등령 방향에서도 58세 남성이 낙상해 발목 골절이 의심되는 상처를 입어 헬기로 구조된 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4시 23분께 인제군 북면 한계리 귀때기봉∼대승령 방향에서는 27세 여성이 낙상과 탈진으로 하산하지 못해 헬기로 구조된 뒤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산악사고 외에도 이날 오후 2시 23분께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오천터널 인근에서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낮 12시 43분께 강릉시 초당동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 나 내부 3㎡와 침대 등이 타고 20㎡가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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