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해외국악학교 연계 한국전통문화 마스터클래스 개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최 마스터클래스 수료한 고려인 예술단원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일까지 카자흐스탄 13개 지역 고려인협회 소속 예술단원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전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카자흐스탄 내 12만 고려인 동포들이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각 지역 현지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원은 국립국악원의 '해외국악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문가를 초청했다.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김수용과 승무·처용무 이수자인 김혜영이 10일간 수업을 담당했다.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모인 80여 명의 고려인 청년 예술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사물놀이의 신명 나는 가락과 부채춤의 화려한 선을 전수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9일에는 국립고려극장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수강생들은 무대에 올라 50시간에 걸쳐 갈고닦은 부채춤과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구본철 원장은 "향후 2년간 국립국악원,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협업해 고려인 예술단원들을 위한 양질의 한국문화 강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구본철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장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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