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서 '멸칭' 사용 등 과도한 비방하면 강력 조치"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7-07 13:45

전준위, 청년 최고위원 선출제 논의…"청년 대표성 강화"


첫 회의에서 기념 촬영하는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첫 회의에서 기념 촬영하는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송옥주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준비위 1차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3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17 전당대회에서 멸칭 사용 등 과도한 '네거티브'를 할 경우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서로를 향한 멸칭 사용 등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며 당권 레이스가 막을 올린 가운데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경고에 나선 것이다.


이 위원장은 "전대를 통합과 비전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당내 구성원 간 소모적 비방이나 네거티브가 아니라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건설적 토론 자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원을 비롯해 당의 공식 기구 구성원들은 전대 기간 엄정한 중립 의무를 지켜주기를 요청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성숙하고 조화로운 자세로 임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현재 전준위 차원에서 청년 대표성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개진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들 삶에 도움이 되고 미래가 기대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준위는 8·17 전당대회에서 청년(만 45세 이하) 최고위원을 별도로 선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청년 최고위원 선출제는 2018년 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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