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캄보디아 전쟁의 원인과 최신 진행 상황(2025년 12월 현재)을 알아 봅니다.
전쟁/분쟁의 원인은 역사적·영토적 갈등에 있다고 합니다.
이 분쟁의 뿌리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설정된 국경이 불명확해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 사원 및 주변 지역의 경계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양국 모두 영유권을 주장해 왔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ICJ)는 1962년 사원 자체는 캄보디아 영토로 판결했지만, 그 주변 지역의 경계선 명확화는 하지 않아 갈등이 지속됐습니다.
최근 갈등 확산의 직접 원인은 2025년 5월 국경 소규모 충돌로 국경지대에서 양측 군이 교전하면서 캄보디아 병사 1명이 사망했고, 긴장이 급격히 악화했습니다.
정치적 요인으로 태국 정치권의 불안정, 고위급 통화 유출 사건 등이 국내 여론을 자극해 강경 대응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더하여 지뢰 및 군사 충돌 악화로 양측이 상호 지뢰 배치와 폭발을 비난하며 다시 공격과 반격을 반복했고, 포병, 로켓, 전투기까지 동원되었습니다.
경제·사회적 대립으로 에너지 및 무역을 포함한 경제 보복 조치도 갈등 악화에 기여했습니다.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수입 중단, 태국은 국경 통행 제한, 통신/전력 차단 등으로 맞대응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 (2025년 말)은 양국은 국경 곳곳에서 중무장 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국은 공습(F-16 전투기), 포병과 로켓 포격을 동원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도 중화기와 포병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공격과 반격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인도적·사회적 영향을 보면 수십만 명 규모의 민간인 대피가 진행 중이며, 수십 명 사망, 수백 명 부상 보고가 나왔습니다. 양국의 관광 및 경제 활동은 국경 지역에서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인접 국가들도 여행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2025년 7월 미국과 ASEAN 주도 휴전 합의가 있었으나, 완전한 이행이 되지 않아 휴전이 금방 깨졌습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등이 다시 중재 의사를 밝히며 양국 지도자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자국 주권 문제로 제3자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하며 중재 합의가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종전을 위한 중재 시도는 있지만 신뢰 부족, 영토 문제, 본질적 갈등으로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 여행객들은 전쟁 지역 태국ㆍ캄보디아 방문을 당분간 자제하는 여행 경보가 내려진 상황 입니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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