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려진 사각지대를 찾아보자

정현덕 기자

등록 2025-07-25 18:27

우리 옆에

여름에 소외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옆에

여름에 소외된 사람들




여름철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폭염, 냉방비 부담, 주거 환경 등으로 인해 여름을 나기 힘들어합니다.


  주요 여름철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해 온열 질환에 취약하며, 폭염 시 외출이 어렵고 냉방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홀로 지내시는 분들은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쪽방촌 주민 및 노숙인: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냉방 시설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쪽방촌은 밀집되어 있어 실내 온도가 높아지고, 노숙인들은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에너지 빈곤층: 소득의 일정 비율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지만 적정 냉난방을 유지하지 못하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냉방비 부담으로 에어컨 사용을 주저하거나, 선풍기조차 없이 여름을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소득층 아동 및 한부모 가족: 방학 기간 동안 급식 지원이 중단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충분한 냉방이나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장애인: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폭염에 더 취약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위와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폭염 취약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


●냉방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직접 냉방비를 지급하거나,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지원합니다.


●무더위 쉼터 운영: 관공서, 복지관, 경로당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 밤더위 대피소 등도 운영됩니다.


●돌봄 및 안전 관리 강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의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 생수 및 냉방 용품 지원: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무더위 쉼터 등에 시원한 물이나 냉방 용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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