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에 사과 요구하는 이주민 노동·인권단체 회원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3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주민 노동·인권 단체 등이 연 '이재명 대통령 이주민 관련 차별 발언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다문화가정 우대 제도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차별에 해당한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2026.11.3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성평등가족부가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시행하고 있다"며 "내년 돌아오는 실태조사 시기에 (형평성 문제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2028년 수립될 예정인 제5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8∼2032년)에 반영된다.
성평등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과 부모·가족 코칭 등 다문화가족의 국내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언급한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내년 초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지난 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없애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관계부처에 요청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