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택시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4월부터 한시적으로 해제했던 택시 부제를 오는 6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는 법인택시 6부제, 개인택시 5부제를 운영 중이나 전체 택시 366대 중 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전기 택시가 129대(35.2%)를 차지해 차종 간 영업 여건 불균형과 부제 운영 실효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6개월 동안 택시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 결과 관련 민원과 운행상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운행하는 택시가 증가해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가 좋아지고 택시 운전사의 운행일 선택 폭이 확대돼 업계 영업 여건도 나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전국적으로 택시 부제를 유지하는 시군구는 15곳에 그치고 경남 18개 시군 중 부제를 유지 중인 곳은 밀양시를 포함해 3곳뿐이다.
지난달 30일 시가 개최한 택시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은 택시 부제 전면 해제에 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부제 전면 해제로 택시 차종 간 영업 여건 형평성과 실효성이 나아지고 택시 운행이 유연해져 시민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 이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향후 정책을 결정하는 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