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의 날 2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10일 서울교대서 개최
'한글학교의 미래 생태계 구축' 주제 제1회 공동학술대회 포스터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포럼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한글학교가 미래 교육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갈지 모색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포럼과 서울교육대 초등국어교육연구소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에서 '제1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글학교의 미래 생태계 구축과 교육과정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어 교육 분야 학자와 해외 한글학교·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해외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개회식에서는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전 고려대 총장)의 축사와 조효임 서울교대 음악교육과 명예교수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사회는 김봉섭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포럼 공동대표(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맡는다.
학술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2부 발제 세션에서 원진숙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미주지역 제3공간으로서의 한글학교의 기능과 교육과정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어 박민신 서강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한글학교 표준교육의 지향과 적용'을 주제로 제1 발제를 하고, 진대연 선문대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 발제에서는 박인기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겸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포럼 공동대표가 '지구촌 한글학교의 교육 생태 다양성과 커리큘럼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지혜 명지대 글로벌한국어학전공 교수가 지정 토론을 맡는다.
학술적 논의에 이어 해외 한글학교와 한인사회의 실제 운영 경험도 공유된다.
3부 해외 사례 세션에서는 기준성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고정미 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장이 뉴질랜드 현지 사례를 소개한다. 또 김규 베트남 사이공 한글학교 교장이 베트남의 한글학교 교육 현장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앞선 발제와 해외 사례를 토대로 지구촌 한글학교의 발전 방향과 향후 실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