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직격탄 日 도호쿠 지방은행 3곳 통합 추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02 13:37

아오모리미치노쿠 은행아오모리미치노쿠 은행 [교도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인구 감소로 인해 은행의 예금·대출 유치가 어려워지자 일본 도호쿠(동북부) 지역의 은행 세 곳이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2일 보도했다.


아오모리현의 아오모리미치노쿠 은행, 이와테현의 이와테은행, 아키타현의 아키타은행은 은행 규모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들 세 은행의 총자산을 합치면 13조엔(111조7천억원) 규모로, 통합될 경우 도호쿠 지역 최대의 지방은행이 탄생하게 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세 은행이 통합을 위한 협의에 들어간 배경에는 일본의 지방은행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운 환경이 있다.


지방 은행들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예금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상속이 이뤄질 때 대형 은행이나 인터넷으로 예금이 유출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자가 은퇴해 폐업하거나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 거래처도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은행들은 통합을 통해 몸집을 키운 뒤 대형 은행 등과 경쟁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으로서는 예대 차익 실적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설비 투자를 활발히 하는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줄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예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등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과제가 되면서, 자산 규모의 크기가 은행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6-10-02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