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3%…부정평가 50%로 7%p 앞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01 12:2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43%를 기록한 가운데 부정 평가는 50%로 나타났다.     


2026년도 제42회 국무회의 

전국지표조사(NBS)가 9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18%, '잘하는 편이다' 26%로 구성됐다. 부정 평가는 '잘못하는 편이다' 20%, '매우 잘못하고 있다' 30%였다. 직전 9월 2주 조사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국정운영 평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 평가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55%, 56%로 부정 평가 40%, 41%보다 높았다. 반면 30대는 긍정 39%, 부정 56%, 60대는 긍정 45%, 부정 54%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35%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61%에 달했다. 18~29세도 긍정 24%, 부정 49%로 차이가 컸다. 다만 18~29세의 경우 모름·무응답이 27%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편차가 컸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71%로 부정 평가 24%를 크게 웃돌았다. 반대로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27%, 부정 평가가 64%로 조사됐다. 서울 역시 긍정 36%, 부정 58%였다.


인천·경기는 긍정 45%, 부정 50%였고 대전·세종·충청은 각각 46%, 49%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43%, 부정 45%로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강원·제주는 긍정 35%, 부정 60%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에 따른 차이도 컸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69%로 부정 평가 26%를 앞섰고,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9%로 긍정 평가 16%보다 높았다. 중도층은 긍정 49%, 부정 46%로 두 평가가 근접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가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14%는 부정적으로 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11%, 부정 평가가 86%였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층에서는 긍정 26%, 부정 60%였다.


정부가 국정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도 국정운영 평가와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0%였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국정 방향 평가에서도 40대는 '올바른 방향' 53%, '잘못된 방향' 40%, 50대는 각각 59%, 40%였다. 반면 30대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57%, 70세 이상에서는 61%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국정 방향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이 48%, 부정적으로 본 응답이 47%로 팽팽했다. 진보층은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70%였고, 보수층은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78%였다.


정부의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는 분야별로 차이를 보였다. 국민생활 안전정책의 긍정 평가가 53%로 가장 높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 48%, 교육정책 44%, 연금정책과 노동정책이 각각 43%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5%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32%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9월 2주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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