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스의 필사적인 수비 [박경규 경북대 명예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서울 바이킹스가 '디펜딩 챔피언' 삼성 블루스톰을 무너뜨리고 한국사회인미식축구리그(KNFL)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바이킹스는 20일 경북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KNFL 한세실업배 3주 차 경기에서 난적 블루스톰에 13-12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접전 속 승부처는 경기 막판이었다.
바이킹스는 2쿼터 쿼터백 그리핀 시먼과 리시버 김우혁의 8야드 합작 터치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블루스톰이 2, 3쿼터 연달아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2-7로 경기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2분여 전, 쿼터백 그리핀이 다시 한번 김우혁에게 2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적중시키며 극적인 재역전극을 완성해 2승 고지를 밟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 피닉스가 신생팀 디펜더스를 29-12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1승 1패)을 수확했다.
피닉스는 1쿼터 수비수 김인식이 상대 펀트킥을 블록한 뒤 35야드를 직접 리턴해 터치다운을 찍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26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디펜더스(2패)는 리시버 김혜강이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전력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