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1∼26도·낮 27∼34도…전국에 바람 거세게 불어
시원한 신촌 물총축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바캉스페스티벌 신촌 물총축제에서 시민들이 물총을 쏘며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8.9 yatoya@yna.co.kr
최용대기자 = 월요일인 10일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강원동해안과 영남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해의 습기를 머금은 북동풍이 불어 들면서 주말 간 동해안 등 태백산맥 동쪽에 많은 비가 내렸다.
경북 울진(북면 소곡리)엔 167.0㎜, 강원 강릉(왕산면 도마리)엔 127.0㎜ 등 이틀간 100㎜ 넘게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강릉엔 토요일인 8일 아침 1시간 동안 81.4㎜의 극한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 제주에 10일 아침(경북북동산지는 9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는 비교적 길게 비가 내릴 수 있으나 10일 오전 중에는 멎겠다.
추가 강수량은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울산·경북중부동해안·경북남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20∼60㎜(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많은 곳 80㎜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남해안·경남중부내륙·경남동부내륙 5∼40㎜, 제주 5∼10㎜ 정도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5도와 33도, 대전 24도와 33도, 광주 26도와 34도, 대구 25도와 32도, 울산 24도와 30도, 부산 26도와 32도다.
10일 오후 인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10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다른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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