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전역 열대야…서귀포 밤사이 최저 29.4도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07 08:34

제주 7월 7일부터 31일째 열대야


열대야 탈출열대야 탈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간에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해안 전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서귀포(남부) 29.4도, 고산(서부) 26.3도, 성산(동부) 28.4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1일, 서귀포 30일, 고산 27일, 성산 20일 등이다.


특히 제주 지점은 지난달 7일 이후 3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해안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밤사이 최저기온이 27도 안팎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낮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 서부와 서귀포 서부·남부는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8일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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