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책 없이 돈 뿌려…李정권 퇴출이 대한민국 내일 지키는 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나경원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사진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나경원 의원. 2026.8.4 eastsea@yna.co.kr최용대기자 = 보수 야당은 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 재정 비상'을 선언하자 전임인 민주당 김동연 전 지사, 전(前)전임인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경기도의 오늘을 보면 대한민국의 내일 보인다"며 "민주당 도지사 8년에 재정이 완전히 거덜 났다. 당장 쓸 예산도 없다고 한다"고 썼다.
장 대표는 "주범은 전직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지사 시절에) 대책 없이 복지를 늘리고 돈을 뿌려댔다. 내 편 챙기느라 도정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고도 똑같다. 돈 뿌리는 규모는 훨씬 더 커졌다. 세금으로 내 편 챙기기는 끝을 모를 정도"라며 "내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편성한다고 한다. 틈만 나면 추경(추가경정예산) 타령을 멈추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 퇴출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추미애 지사의 '경기도 재정 파탄 선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초래할 대한민국 부도 예언"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김동연 전 지사를 함께 거론하며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각종 현금성 지원, '현금 살포 정치'를 7차례나 반복하며 4조1천957억원을 쏟아부었고, 그 재원을 일반회계가 아니라 각종 기금과 지방채로 메우면서 경기도 재정을 구조적으로 파탄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의 성남 모라토리엄, 경기도 부도, 이재명의 대한민국 미래 부도와 오버랩 된다"며 "투표 조작질, 주가 조작질, 세금 폭탄, 부동산 조작질로 갈 데까지 간 이재명 정권, 빨리 부도 처리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을을 지역구로 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의 지사 임기 마지막 해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등 각종 복지 사업이 도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부채 비율도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번 국민에게 한 약속은 세금이 덜 걷혀도 물릴 수 없다. 그래서 더욱, 그 약속을 누가 언제 얹었는지 도민이 알아야 한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힘들면 중앙정부에 손을 내밀 수 있지만, 나라는 손 내밀 곳이 없다"며 "경기도에서 들은 말을 4년 뒤 대한민국에서 다시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8.3 nowwego@yna.co.kr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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