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압수한 풀턴카운티 기록 대상…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 토대로 수사
지난 1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2020 대선 선거 기록 압수하는 FBI [AP연합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요원 260명을 투입해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선거 기록 조사에 나섰다고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FBI는 현재 수사관과 분석관 260명을 투입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기록 708점을 분석 중이다. 이번 조사는 '최우선 사항'으로 오는 17일까지 분석을 끝내도록 FBI 내부 문서는 밝히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이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선거결과라고 AP에 밝혔다.
FBI는 지난 1월 28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해 수백 상자의 선거 관련 기록을 압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는 애틀랜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조지아주에서 1만1천여표 차이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패한 것으로 나타나자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는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했던 애리조나, 위스콘신주 선관위를 상대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AJC는 덧붙였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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