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환경 개선 등 165억 원 지원…축사 관리요령 홍보
축사 대형선풍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여름 무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환경 개선과 농가 지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2026년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을 수립하고 가축 폭염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와 가축 사육밀도가 높은 농가,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지속해서 현장 점검과 관리를 실시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 재해보험료(57억원), 축사 냉방시설(29억원), 비상 발전기(10억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54억원), 안개 분무 시설 및 송풍기(9억원), 축사 단열 처리(5억원) 등 165억원 규모의 예산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안개 분무 시설과 송풍 팬을 활용한 축사 온도 낮추기, 축사 지붕 단열 보강 및 지붕 물 뿌리기, 신선한 물 공급과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보충을 통한 영양 관리, 정전에 대비한 비상 발전기 사전 점검 및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폭염 대비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폭염으로 가축 16만878마리(닭 13만2천511마리, 돼지 2만8천367마리)가 폐사했다.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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