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혁신 여정 재시작"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21 18:01

옛 사옥 '윌로우하우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 [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욱제 유한양행[000100] 대표이사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의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2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프로그레스'(진전)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이는 '인테그리티'(진실성)라는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행사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의 옛 사옥으로, 보수 작업을 거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19일에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가 1926년 설립했다. 유 박사는 1969년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했고, 1971년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유한양행은 국산 항암제 '렉라자'를 비롯해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판매하며 굴지의 제약기업 자리를 유지해 왔다. 작년 매출은 2조1천86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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