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도 기술·사업 협력… 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 기대
민·관·학 협력으로 확장되는 에너지 신산업 플랫폼
지역 기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환점 될 것
최진석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장윤희 ㈜성하에너지 대표(오른쪽)가 ‘EBCS 적용 ESS 보급 및 유통을 위한 사업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지난 12월 10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진석, 이하 ‘조합’)의 지역 에너지산업 정보 및 기술교류 워크숍 행사에서 조합과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가 ‘EBCS를 적용한 ESS 보급 및 유통을 위한 사업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전성 향상을 위한 민·학·산 협력 체계가 동시에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BCS(Ess Battery Cooling Station)는 성하에너지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열폭주를 방지하여 배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솔루션을 말한다. ESS는 배터리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를 말하며, 가정용 및 산업용을 포함하여 성하에너지가 개발, 판매하는 제품이다.
EBCS 기반 ESS 보급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이번 MOU의 핵심은 ㈜성하에너지가 보유한 독자 개발 기술 EBCS(배터리 냉각 안전솔루션)을 지역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전반에 적용하고, 조합이 해당 제품의 지역 판매 독점권 및 우선권을 갖고 보급을 주도하는 것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조합은 성하에너지 제품을 구매 및 판매함에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적용받으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충청남북도, 세종시, 대전·부산·울산광역시 등에서 우선적인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제품 판매·A/S·현장 운영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계약 기간은 서명일로부터 2년, 상호 의사에 따라 자동 연장될 수 있도록 명시되었다.
성하에너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EBCS(배터리 냉각 안전솔루션)를 적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들(사진=성하에너지 제공)
영남대학교·경북경산산학융합원, 조합과 기술·사업 협력 체결
행사 현장에서는 조합과 성하에너지 협약뿐 아니라 영남대학교산학협력단과의 기술제휴 협약,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의 업무협약 등이 이루어졌으며, 장윤희 성하에너지 대표,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 두문택 경북 미래에너지수소과장 등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ESS 안전 이슈가 국가적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계가 “안전성 확보”라는 중요한 기술적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가는 데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단순한 제품 유통 협약을 넘어, 지역 기업, 지방정부, 산학연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신산업 공동 플랫폼 구축을 선언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전문가 강연, 축사, 시상식으로 이어진 행사 프로그램
행사는 (주)거산이앤씨 최재호 대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합이 준비한 ‘2025 태양광·ESS 산업 전망 컨퍼런스 및 송년회’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장윤희 ㈜성하에너지 대표와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 두문택 경북 미래에너지지수소과장 등이 나서 ESS 기술 동향, 영농형 태양광 법안 및 시공기준, 경상북도의 에너지 정책 방향 등을 발표하며 현장에 참석한 기업 대표 및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정군모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원장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대표(전 한수원 사장 역임) 등은 “지속 가능한 지역 에너지 전환”과 “협업을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행사 중 이동석 ㈜모든에너지 대표, 임미정 ㈜동진이앤지 대표 등이 경상북도 도시자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업무협약식–기념사진 촬영–송년 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에너지 산업계의 연대와 교류가 한층 강화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동석 ㈜모든에너지 대표(왼쪽), 임미정 ㈜동진이앤지 대표(오른쪽) 등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시자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역 기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환점 될 것”
조합 최진석 이사장은 “ESS 안전성은 태양광 산업의 필수 요소이며, 이번 기술·사업 교류협약으로 재생에너지 기술 기반의 학술·기술·산업 협력 생태계가 본격 가동되고, 지역 사업자들이 기술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성하에너지 장윤희 대표는 “EBCS 기술은 ESS 화재 위험을 줄이는 핵심 기술이며, 조합과의 협력으로 전국적 보급체계를 안정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민·관·학 협력으로 확장되는 에너지 신산업 플랫폼
이번 MOU는 단순한 제품 유통 협약을 넘어, 지역 기업, 지방정부, 산학연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신산업 공동 플랫폼 구축을 선언한 사건으로 평가된다.향후 조합·성하에너지·영남대·경북경산산학융합원은ESS 안전 기술 연구,신재생에너지 정책 대응, 전국 단위 보급망 구축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의 ‘2025 태양광·ESS 산업 전망 컨퍼런스 및 송년회’ 행사 및 지역 에너지산업 정보 및 기술교류 워크숍을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였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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