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콘텐츠 페어, 문학 포레스트" 장흥 주말 행사 풍성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흥군에서 '2025 전남 콘텐츠 페어'와 '장흥 문학 포레스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과 문학과 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10월 31일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막을 올리는 'PRE-장흥 문학 포, 레스트'는 문학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노벨문학도시 장흥 선포 1주년'을 기념으로 열리며, '노벨을 품은 장흥, 문학이 흐른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개막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시 낭송 페스티벌', '도전! 독서 탐진벨', '북 토크쇼', '어린이 공연' 등 문학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북 토크쇼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시인 박성우가 초청돼 문학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북크닉존, 체험 부스, 노벨 문학 주제관, 푸드트럭존이 운영된다.
피크닉존에서는 안 읽는 책을 가져와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25 전남 콘텐츠 페어'는 문학 포레스트와 같은 기간 빠삐용zip(옛장흥교도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문화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지역 콘텐츠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라남도, 장흥군이 주최하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10월 31일(금) 오후 2시, 빠삐용zip 내 영화당(옛 교회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게임, 메타버스, 애니메이션(웹툰) 등 전남 대표 콘텐츠 전시·체험존, 전남 문화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등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콘텐츠 기업 IR 및 품평회, 미디어아트 쇼룸, 게릴라 게임대회 및 가족캠프, 문화콘텐츠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및 문학캠프 등이 진행된다.
지자체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장흥 관광 홍보 숏폼 및 CM송 공모전 운영 및 시상, 장흥군·장흥문학 홍보존 등이 운영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주말 장흥에 오시면 전남의 콘텐츠 산업 역량과, 장흥이 지닌 문학적 자산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콘텐츠 산업과 문학·예술이 융합된 풍성한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장흥군청 보도자료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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