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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쯔궁 국제 공룡 문화관광축제 30일 개막
-- '등불의 도시이자 소금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향연
AsiaNet 0201115
쯔궁, 중국 2025년 9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쯔궁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제 4회 쯔궁 국제 공룡 문화관광축제( Zigong International Dinosaur Culture Tourism Festival )가 9월 30일 개막한다. 2025년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관광 황금 주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공룡 퍼레이드 ▲불꽃놀이 ▲지능형 바이오닉 공룡 로봇 세계 최초 공개 ▲쯔궁 공룡 박물관 전시관(Zigong Dinosaur Museum Hall) 개장 ▲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룡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등불의 도시이자 소금의 수도(City of Lanterns and Salt Capital)'로 불리는 쯔궁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관광 축제를 즐길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중국 쓰촨 분지 ( Sichuan Basin) 남쪽에 위치한 쯔궁은 '공룡의 고향( Hometown of Dinosaurs )'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방대한 공룡 화석이 발굴됐고, 세계 3대 공룡 박물관 중 하나인 쯔궁 공룡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쯔궁 공룡 박물관 내에 새로 개관한 전시관은 디지털 기술 등 현대적 발전을 활용해 전시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쯔궁 판타와일드 공룡왕국 (Zigong Fantawild Dinosaur Kingdom)에서는 공룡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낮에는 '100마리 공룡 대행진(Hundred-Dinosaur Grand Parade)'을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1000대 드론 쇼와 '선사 시대 별빛( Prehistoric Starlight) '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쯔궁 화상 국제도시(Zigong Huashang International City )에서는 지능형 바이오닉 공룡과 음식 장식 퍼레이드 등이 등장하는 '선사시대 파티(Prehistoric Party)'를 테마로 한 공룡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쯔궁은 1000년 역사의 소금 수도이기도 하다. 이곳의 지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염전인 '쯔루징(Ziliujing)'과 '궁징(Gongjing)'에서 유래했다. 또한 쯔궁 등불은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National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China)' 으로 지정됐다. 쯔궁 등불은 전통 민속 예술과 현대 공예가 융합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중국 문화 수출의 상징적 특징으로 부상했다.
쯔궁 쯔루징 옛 거리 (Zigong Ziliujing Old Street)에서는 카니발이 열려 방문객들은 유서 깊은 골목길을 거닐고, 민속 음악 축제에 참여하고, 한족(漢族) 전통 의복을 입은 공연자 100명과 함께 '소금의 매력이 달을 초대하다( Salt Charm Invites the Moon) '는 제목의 강 등불 띄우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12개 인기 명소를 연결하는 테마별 관광 루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이 루트를 따라 현지 거리를 탐방하고, 흥미로운 과제를 수행해 한정판 메달을 받고, 주간 모험과 야간 미식 체험을 통해 쯔궁의 생생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자료 제공: Zigo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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