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둘째 이상 출산가정 종량제봉투 지원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수영구"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9월 22일 이후 출생아를 기준으로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는 수영구에 주민등록을 둔 부 또는 모가 둘째 이상 아이의 출생신고를 한 세대로, 10L 일반용 종량제봉투를 둘째 아이는 120매, 셋째 아이 이상은 240매를 1회 지급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 시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저귀 등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다자녀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과 더불어 청소행정분야의 복지를 확대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이 더 많은 혜택과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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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부산수영구청 보도자료
최용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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