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지역 농산물 등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관계기관,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식품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생산,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선 56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공유공장을 구축한다.
공유공장을 통해 기업은 생산시설을 함께 쓰며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고, 신제품 개발부터 생산·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유공장은 착즙 탄산음료와 추출액, 농축액 등 액상 식품을 특화 분야로 삼는다.
시제품 개발 이후 시판 전에 필요한 소량 생산을 지원해 기업의 판매 준비도 돕는다.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북부권),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서부권), 대구대학교(남부권), 환동해산업연구원(동부권) 등 권역별 거점기관들은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 융합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여 기관은 식품산업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술·인프라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공동 추진, 보유 네트워크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 융합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구광모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식품 융합클러스터 조성과 공유공장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