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AI 서비스 개시...출장 중에도 문서보고·결재 가능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인 온AI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정부 내부망과 모바일 간 대화 및 파일 공유가 가능해 출장 중에서 문서 보고와 결재가 가능하고 이동 중에도 실시간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2026.4.3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정부 업무망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신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고, 한글 보고서 초안까지 작성할 수 있도록 '온AI'(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의 기능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은 지난달부터 도입한 'AI 웹검색'을 통해 업무망에서 최신 정책 자료와 언론 기사 등 인터넷상 정보를 반영한 AI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외부 인터넷망을 오가지 않고도 최신 동향을 조사·분석할 수 있으며, AI 답변과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출처와 원문도 확인할 수 있다.
내달부터는 AI가 보고서 작성부터 편집·공유까지 지원하는 '온AI 협업'을 시범 운영한다.
공무원이 업무에 활용하는 기존 자료와 서식을 등록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보고서 초안을 작성한다. 공무원은 AI가 작성한 문서를 웹 편집기에서 수정하거나 동료와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단계부터 한글 보고서를 완성하는 과정까지 AI와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웹검색' 소개 [행안부 제공]
2027년부터는 행정기관이나 개별 공무원이 개발한 우수 AI 에이전트를 다른 공무원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제 AI는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공무원과 함께 자료를 찾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며 "반복적인 업무는 AI의 도움을 받고, 공무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