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박은식 산림청장이 23일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급증한 경기 가평군을 찾아 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북부지방산림청, 경기도 산림녹지과,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장, 가평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상황 점검 (가평=연합뉴스)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23일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급증한 경기 가평군을 찾아 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10.23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청장이 찾은 가평읍 이화리 방제지역은 3㏊ 잣나무 2천336그루를 대상으로 수종 전환 방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가평군은 연말까지 방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봄 조림을 통해 산림 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이날 박 청장에게 재선충병 방제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설명하고 특별방제구역 지정에 따른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가평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21년 4천591그루에서 지난해 7만2천507그루로 5년 새 약 16배 증가했다.
방제 예산도 같은 기간 8억2천800만원에서 35억1천800만원으로 4배 늘었다.
이에 산림청은 경기도 건의로 29일 가평군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고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