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카페 일회용 플라스틱 컵(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도봉 그린 카페 지수' 개발을 위해 다음 달 10일 오전 9시 30분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정책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수는 지역 내 카페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감축 실천 여건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지속가능성 실천지수다.
주민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봉-대학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업'의 하나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지난 1학기 덕성여자대에 개설된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교과목에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일회용 컵 감축 사전 준비도를 측정하는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측정하고자 인근 카페 30곳을 대상으로 시범 조사를 했다.
이어 2학기 '환경보호와 법' 교과목에서는 대상을 도봉구 전역으로 넓혀 '도봉 그린 카페 지수'로 확대 개편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11월 10일 열리는 원탁회의에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 등 지역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정책 원탁회의에는 일회용품 감축과 지역 환경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도봉구청 누리집(알림/예산→행사모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동욱 구청장은 "이번 정책 원탁회의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조사한 결과를 실질적인 지역 환경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봉 그린 카페 지수' 정책라운드테이블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