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공항철도는 12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문제로 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준법투쟁이란 평소 잘 지켜지지 않는 규정 등을 엄격히 지키거나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행사해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다.
공항철도는 노조의 준법투쟁 기간 열차 운행 현황과 주요 역사 혼잡도, 현장 안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열차 지연이나 혼잡 상황, 시설·차량 장애 등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열차 운행과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운행 계획 변경 등 승객 안내가 필요한 경우 누리집이나 역사 안내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철도 노사는 지난 7월부터 8차례에 걸친 임단협 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으며, 노조는 지난달 21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을 밟아왔다.
노조는 하위직급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결렬로 쟁의권을 확보하자 파업을 선언하고 이날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노조의 이날 준법투쟁으로 인해 출근 시간에 3∼4분가량 운행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