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인천계양 첫 입주 맞춰 서울 출퇴근 교통망 확충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23 12:45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의 서울 출퇴근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H, 3기 신도시 인천계양 첫 입주 맞춰 서울 출퇴근 교통망 확충

인천광역시 박촌동 일원에 조성되는 인천계양지구는 약 335만㎡ 규모로, 올해 12월 A2블록(747가구)과 A3블록(538가구)에서 첫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성훈 LH 사장은 지난 8월 13일 해당 사업 현장을 찾아 교통과 상업 등 입주 초기 인프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한 바 있다.


LH는 입주민의 이동 수요를 고려해 서울 주요 목적지로의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교통대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A2·A3블록 입주 전인 10월 개통을 목표로 신규 7701번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기존 5개 노선과 함께 총 6개 노선이 입주 초기부터 가동된다.


7701번 버스는 차량 6대를 투입해 17~23분 배차 간격으로 작전역, 계양구청, 임학역, 인천계양지구, 계양역을 오가는 총 26.1km 구간을 1일 54회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홍대입구와 서울역 등 서울 도심·서북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5호선·9호선 및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 등 서울 서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인천시와 협의해 강남권 통근 수요를 위한 광역급행 M버스 신설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인천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노선을 신청해 현재 타당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노선의 신설 여부는 오는 11월 예정된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지난 6월 주요 이동 경로의 버스 혼잡도와 교통 흐름을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셔틀버스 도입 등 추가 연계 교통 방안을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과 대장홍대선 계양 연계 등 교통망 확충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첫 입주부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출퇴근 여건을 꼼꼼히 살펴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버스와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추가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입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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