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2천만원 확보…내년 30억원 투입·204곳 보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춘천시는 '2027년 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0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 공공시설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2018년부터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8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내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택과 건물, 공공시설 204곳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는 주택 166곳과 건물 8곳, 공공시설 2곳 등 176곳에 총 783㎾ 규모로 설치한다.
태양열 설비는 주택 3곳과 공공시설 1곳에 90㎡ 규모로, 지열 설비는 주택 22곳과 공공시설 2곳에 총 651㎾ 규모로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전문기업 컨소시엄 선정과 사업계획서 제출, 공개·심층평가와 사업비 조정 등을 거쳤다.
다음 달 총괄평가에 이어 12월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구축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창재 기후에너지과장은 "9년 연속 국비 확보는 지역 재생에너지 보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