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 가득한 부산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제조업 업황의 상승세가 10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7∼11일 업종별 전문가 127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13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낮으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108)보다 5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수출(118)과 내수(111) 모두 기준치를 웃돈 가운데 생산수준(119)과 채산성(103)도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도체(144), 디스플레이(108), 가전(113), 자동차(123), 기계, 화학(이상 106), 바이오·헬스(124) 등 대부분 업종이 기준선인 100을 상회해 전망이 밝았다.
특히 자동차는 3분기 파업 종료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하반기 신차 출시 효과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예측됐다.
반면 철강(89)은 환율 하락 및 달러 기준 수입 철강재 가격 하락에 따른 내수 가격 인하 압박과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 등이 반영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