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5 16:10

인천광역시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보강과 안전 강화에 나선다.


인천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이번 연휴 기간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50만 4,076명으로 평시보다 약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귀성 및 성묘객 수요에 맞춰 교통 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증차 및 증회 운행을 통해 수송력을 높인다. 평시 대비 운행 횟수를 475회로 늘려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을 기존 5,254명에서 9,072명까지 72.7% 확대한다.


도서 지역 귀성객을 위한 여객선 운항도 8회 증회한다. 평시 67회였던 운항 횟수를 75회로 늘려 섬 지역을 찾는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도시철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인천 1·2호선과 7호선은 종점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1일 총 10회 증편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공휴일 감차 운행을 유지하되, 성묘객이 몰리는 인천가족공원 방향 노선은 집중 관리한다. 또한 연휴 전 주요 교통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병행한다.


이 날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요 혼잡 구간을 살피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돌발상황에 대응한다.


귀성·귀경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전통시장 22개소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귀성·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 기간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돌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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