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봉투법 쟁의 지침에 재계선 호남 반도체 투자 지연 우려
고용노동부가 공장 신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 결정 자체는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지침을 내놨지만, 이로 인한 배치전환 등은 교섭·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혀 반도체 업계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규 공장 운영에 따른 인력 배치전환은 불가피한 것이라며 '신규투자에 따른 배치전환은 노동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명문화하지 않으면 노사 분쟁 리스크로 이어져 호남 반도체 투자의 실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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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공항
■ 행안장관 "법무부·성평등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 순차이전"(종합)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공소청·중수청과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은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의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이같이 발표하고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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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대회장 아내, 구광모 파양소송 패소…"끝까지 방법 찾을것"(종합)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선친인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이자 양어머니인 김영식 여사가 낸 파양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김 여사는 소송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3일 김영식 여사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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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총무원장에 진우스님…자승 이후 13년 만에 연임 수장(종합)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의 제38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진우스님이 승리했다. 제37대 총무원장을 지낸 진우스님은 이로써 자승스님 이후 13년 만에 첫 연임 총무원장이 됐다. 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간접선거로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321명 전체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7%(183표)가 진우스님의 손을 들어줬다. 상대 후보였던 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43%(138표)를 득표했다. 득표율 차이는 1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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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외국인 연금수급 논란에 "최소거주기간 설정 등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내 거주 외국인이 편법으로 국민연금·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문제와 관련, 외국인의 최소 국내거주 기간을 설정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내에서 단 1개월만 일한 외국인이 119개월 치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꺼번에 추후납부(추납)해 평생 연금을 타간다는 이른바 '외국인 추납 논란'먹튀 논란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마련한 재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보장제도는 누구도 부당하게 이익을 얻거나 불합리하게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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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유출 티빙 "보안투자 4배로"…고객 보상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3천954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의 4배로 확대하는 등 보안 체계를 전면 재구축하기로 했다. 피해 우려 고객에게는 사이버 금융사기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안심 보험과 티빙 포인트, 콘텐츠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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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급락후 급반등' 널뛰기에 6,500대 강보합 마감(종합)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멈춘데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3일 오후 갑작스런 출렁임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76포인트(0.26%) 오른 6,579.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61포인트(1.33%) 오른 6,650.33으로 출발해 잠시 상승폭을 조절했으나, 다시 장중 한때 6,682.97(+1.83%)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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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하려 조타실 유리창 깬 듯"…예인선 희생자 유족 '비통'
"형님이 탈출하려고 창문까지 깨신 것 같은데…"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조타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등항해사 A씨(57)의 유족은 3일 연합뉴스 취재진과 만나 말을 잇지 못했다. A씨 유족은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가 깨져 있는 조타실 유리창으로 들어가서 우리 형님을 발견했다고 들었다"며 "형님이 탈출하기 위해 유리창까지 깨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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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장애인도 영화 즐길 권리…상영관 화면해설·자막 제공해야"(종합)
영화관 사업자들이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화면해설과 자막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장애인 차별행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2심이 차별행위를 인정하면서도 구제조치로 화면해설·자막 제공을 '좌석 수 300석 이상 상영관에서 전체 상영 횟수의 3%'로 제한한 것은 "사업자의 재정적 부담만을 과도하게 고려한 것"으로 잘못됐다며 다시 살펴보라고 판결했다.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 6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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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도 폭염' 일상된 지난여름, 전국 평균기온 역대 3위 기록
'40도 폭염'이 '뉴노멀'이 됐다고 평가되는 이번 여름의 전국 평균기온이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역대 3위로 기록됐다. 3년 연속 '극한더위'를 겪은 셈이다. 기상청은 지난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 여름 평균기온(23.7도)보다 1.7도나 높은 25.4도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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