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전북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집중 호우 대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29 15:49

전남광주·경남 '주의' 단계 유지…이외 9개 시도는 '관심' 단계


산사태의 흔적산사태의 흔적 지난 17일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에 차량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산림청은 29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특히 대전·세종·충남에 8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전북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 내릴 것으로 예보한 데 따른 것이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전남광주와 경남 등 2개 시도는 기존 '주의' 단계를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강원, 경북, 제주 등 9개 시도는 기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 내 산사태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 국민께서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며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 명령이 나오면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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