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정상회담서 발언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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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피해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람 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에게 각각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 보낸 위문전문에서 "귀국의 티베트자치구에서 산사태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하고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 그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가장 심심한 위문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영도 밑에 피해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평온과 안정된 생활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 위원장은 네팔 대통령에게 보낸 위문전문에서도 국경지역에서 산사태로 인한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했다면서 "귀국 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가장 진심으로 되는 위문과 동정을 표하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가셔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28일(현지시간) 기준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는 500여명, 실종자 수는 1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