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포항 27.2도·울릉 27.0도·대구 25.3도·경산 25.1도
열대야 피해 바닷가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지역에 이틀째 열대야가 예상되는 지난 11일 밤 많은 시민과 피서객이 안목해변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무더운 밤을 맞고 있다. 2026.7.11 yoo21@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밤사이 대구를 비롯해 경북 3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1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밤 최저기온은 포항 27.2도, 울릉 27.0도, 대구 25.3도, 경산 25.1도를 기록했다.
포항은 지난 6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엿새 연속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열대야 주의보는 대구(대구 중부·달성 남부)와 경북 경산·칠곡·포항에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대구와 일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 지역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은 2001년 21일이다.
2012년과 2018년에는 각각 16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연속 여부와 관계없이 한 해 가장 많은 열대야가 발생한 해는 1994년으로 모두 37일을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카페인과 음주는 자제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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