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FA 2026' 개최…휴머노이드 로봇 런웨이·ICC 특별개방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가 올해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분야를 강화하며 차세대 기술 전시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IFA 소개하는 라이프 린드너 CEO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라이프 린드너 국제가전박람회(IFA)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일 IFA 2026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2026.6.18 scape@yna.co.kr
라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IFA 2026' 운영 방향을 소개하며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제품을 독일 베를린에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IFA는 오는 9월 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IFA 2025는 49개국에서 총 1천9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22만명이 방문했다.
린드너 CEO는 "IFA의 역할은 혁신 기술이 글로벌 관람객, 리테일러, 파트너와 연결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물리적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전시회 역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IFA는 AI 기반 라이프스타일과 차세대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분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관람객층도 유통, 리테일,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게이밍,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로보틱스를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여하는 런웨이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베를린의 상징적 건축물인 국제회의센터(ICC) 베를린을 행사 기간 중 특별 개방하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IFA, 한국에서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라이프 린드너 국제가전박람회(IFA)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일 IFA 2026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2026.6.18 scape@yna.co.kr
린드너 CEO는 IFA의 차별화 요소로 기업간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아우르는 구조를 꼽았다.
그는 "IFA는 브랜드와 리테일 업계,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며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딜 메이킹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관람객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린드너 CEO는 "과거에는 50세 이상 관람객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과 여성 관람객 비중이 늘고 있다"며 "올해 평균 관람객 연령은 38세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FA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도 진행한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린드너 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브랜드는 AI 가전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 리빙 기술 등에서 글로벌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IFA 2025서 'AI 홈'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IFA 2025가 열린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다양한 제품과 설루션들을 체험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전시장 미디어 파사드. 2025.9.7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