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30도 웃도는 무더위…곳곳 소나기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6-17 08:56

남부·제주는 기압골 영향 비…중부 대부분 오존 '나쁨'


손수건으로 닦아보는 땀손수건으로 닦아보는 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나타난 16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다. 2026.6.1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7일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서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 영향받겠다.


기압골의 반시계방향 회전에 따라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제주에 밤까지, 호남에 오전까지, 경남과 경북남부에 오전 중, 남해안에 낮까지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제주산지 10∼60㎜, 산지와 북부를 제외한 제주 5∼30㎜, 제주북부와·호남·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남부 5㎜ 안팎 정도겠다.


이날 낮부터 18일 새벽 사이 전국 곳곳에 5∼60㎜(호남은 5∼50㎜) 소나기도 오겠다.


대기 하층 공기가 햇볕에 달궈져 뜨거운 가운데 상층에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소나기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으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이날 기압골 영향으로 흐릴 남부지방과 제주를 제외하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등은 오후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고농도 오존은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해 건강에 나쁘니 오후 외출을 삼가야 한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돌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2.9도, 대전 25.3도, 광주 24도, 대구 21.7도, 울산 21.7도, 부산 23.2도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대조기가 18일까지로, 밀물 때 해안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겠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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