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 대모산성(사적)에서 출토된 국가귀속유산 1천여 점을 이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양주 대모산성 출토 유물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 지정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기관인 회암사지박물관은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약 1만7천500점의 유물에 더해, 양주 지역의 고대 역사를 규명할 핵심 유산인 대모산성 출토품까지 보관·관리하게 됐다.
양주 대모산성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철제 무기류, 토기류, 기와류 등 중요 유물들이 다수 출토된 곳이다.
이번에 이관된 유물은 1990년대 대모산성 발굴 조사(1∼5차) 당시 출토된 유물로, 그동안 한림대학교 박물관에 보관했다.
박물관은 수장고의 고도화된 항온·항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관된 유물들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는 한편, 정밀 조사와 보존 처리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이관된 대모산성 유물을 바탕으로 향후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주의 찬란한 고대 역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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