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하는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6.6.7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일부 지역에 대해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한 데 대해 "주권자의 신성한 대의를 부정하는 명백한 선거 불복 행위"라고 규탄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기습 소청은 선거 부실 관리를 바로잡는 것과 무관하다"며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내 사퇴 압박을 무마하고 지도부 붕괴 위기를 면피하려는 장동혁 대표의 정략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자체 추산만으로 모든 선거를 일괄 무효화하겠다는 주장 역시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초법적 발상"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려 지방 행정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정쟁만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면 전환용 '묻지마 소청'을 당장 철회하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힘의 정략적 공세에 단호히 맞서 헌법 질서와 민생을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장동혁 대표의 소집으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 등 6개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투표소를 대상으로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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